KCB

근래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명의도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신용카드 발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 피해 확산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때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보 유출로 인행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금융명의보호'서비스와 '금융사고안심'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2가지 서비스는 개인신용평가회사인 KCB(사장 김상득)가 운영하는 신용관리 사이트인 올크레딧(www.allcredit.co.k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이다. 

금융명의보호 서비스란 금융회사에서 대출이나 카드를 발급받을 때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데 이 신용조회를 차단하고 필요시 조회가 가능하도록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제3자가 명의를 도용해 금융회사1)에 대출이나 카드를 발급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개인의 편의에 따라 은행, 카드 등 업권별 및 특정 금융회사에 차단 및 해제 기능을 설정해 놓을 수 있어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2가지 서비스 모두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개인정보 안심보험'을 가입시켜 주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KCB관계자는 "평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연간 400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해킹사고로 2차 금융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요즘 이 2가지 서비스는 자신이 직접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제 2차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명의보호 서비스와 금융사고안심관리 서비스는 연간 15,000원이다. 

1)KCB와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에 한하며, 현재 은행, 카드, 보험, 저축은행 등 총 2,390개 금융회사가 KCB와 제휴를 맺고 있음. (2011년 4월 현재, 단위 농협 포함)